잔나비 -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[유희열의 스케치북/Yu Huiyeol's Sketchbook] 201903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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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2019-03-22
All Comments (2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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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가 문학상을 받을 만 하다. '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선 남몰래 펼쳐 보아요.' 아름답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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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읽기 쉬운 맘이야,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첫 소절 부터 확 꽂힌다.. 계속 이렇게 예쁜 음악 만들어서 들려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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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케치북 다 찢어져서 요즘은 이런 고퀄 음방을 볼 일이 없구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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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보다 가사가 너무 좋음. 요즘 노래들은 죄다 이상한 영어로 솰라솰라 하는데, 가사가 너무 서정적이라서 더 감성적이고 좋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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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 이제서야 이노래를 알게됐을까.. 인생의 선물같은 노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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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도 잘 부르지 가사도 진짜 쥑이지 얼굴도 작살나지 걍 지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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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쳤어 이곡은 모든 것이 그냥 천재적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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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 할 그 밤위에 갈피를 꽂고선 가사가 시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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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몇년간 나온 곡중 최고 질리지가 않는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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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그런가?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리메이크 같은거 말고 그냥 잔나비가 부른게 가장 좋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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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 씹지린다.. 진짜.. '언젠가 그 날이 온대도,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.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 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.' 눈물 나오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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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인 생각이지만, 한국의 비틀즈다 정말... 들을때마다 좋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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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지나간 꿈속에서 들어본 노래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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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브가 더 소름끼쳐요... 감동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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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.. 평생 논란없이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.. 진짜 소중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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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처음 알았는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친숙한 느낌의 멜로디. 무언가 80,90년대를 살았던 내가 냉동인간 처럼 지내다 다시 나와서 모든게 변했는데 음악은 변하지 않고 날 기다려준 것 같은 반가움. 연주는 기교가 굉장한데도 일부러 숨기고 절제된 내공을 보여주고 가사가 너무 이쁘고 깨끗하다. 한국에 이런 밴드가 있다는게 감격스럽다. Thanks ag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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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환적인 외모에 매력적인 보이스 ‥ 아름다운 음악과 감성에 이 밴드를 처음 본날을 잊을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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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한해 동안 최고의 곡이라 생각함....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이다 진짜.. 비긴어게인 꼭 나오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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쉰살 아재가 잔나비 노래를 들으면~~~ 이십대 그때로 돌아가게 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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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도 넘 아티스트처럼 생김. 가사가 넘 이뻐서 홀릭. 음색에 홀릭. 심지어 비쥬얼에도 홀릭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