빼앗겨 버린 우리의 봄, 쓰러져간 영웅들이 토해내는 한탄의 겨울: 서울의 봄 리뷰

Publicado 2023-12-05
이 겨울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불태우는 영화.
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,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.
민주주의와 헌법과 국가과 국민을 유린한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는 수작.
황정민, 정우성, 이성민, 김의성, 김성균 등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
서울의 봄 리뷰입니다.

Todos los comentarios (21)
  • @dksfkfk
    인물의 고뇌 뭐 그런걸 깊숙이 그리지 않아서 휘몰아치는 스토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. 그 인물들의 고뇌 깊이 그런걸 표현하다보면 자칫 전두광 외 하나회 새끼들을 변호, 미화 될 수 있기때문에 감독의 판단이 옳았다고 봄.
  • @mh_ahn8284
    눈치 챙기며 가감없이 말 못하는 다른 리뷰어들보다 직접적이고 시원한 라이너님의 리뷰가 이 영화를 진심으로 추천하고 계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.
  • @LeeJun8338
   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작, 서울의 봄.
  • @chicaquila
    일분일초가 아까운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라, 인물들간의 심리표현을 할 영화적 시간은 물론, 실제 사건에서도 그런 시간 따윈 없었을 겁니다. 오히려 12.12 그 9시간을 그래픽까지 동원하여 정확하게 전달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, 그걸 떠나 영화 내에서 인물들의 심리표현을 이 정도면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.
  • @user-dt1hh9tb7g
    심리적 부분이 많지 않았지만 적절하게 표현된 거 같아요. 이태신이 마지막에 아내와의 통화나 수도탈환후 전두광이 혼자 차에서 내려 걷는 것등등 이런작품에서는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했다고 봅니다.
  • @majortom6301
    "이런 영화가 나와야지 영화관 가지" 수준을 뛰어넘는 오랜만의 수작이었습니다.
  • @moonspear869
    김의성배우는 모범택시같은 선역도 잘하는데 악역은 진짜 넘사벽 치졸한 악역은 가만있어도 진짜 숨 쉬듯이 치졸함이 흘러나온다
  • @haeyo357
    이 영화야말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라고 봅니다. 무엇보다 관객들의 다양한 소리가 영화의 몰입감을 더 높여주기 때문에 꼭 극장에서 보셨으면 합니다.
  • @jannabity
    "어떠한 철학도, 꿈도 의미도 없이 권좌를 찬탈한 자." 크~ 리뷰의 한문장 한문장이 깊이 있어서 감탄하고 갑니다.
  • @geonwoopark9622
    그날 밤, 남하한 9사단의 빈자리에 김일성이 내려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. 그 빈자리에 남은 건 오직 '군인의 사명'이라는 무실체의 허망한 가치뿐이었다.
  • @user-hq7zu9eg6q
    12 12 관심있으시면 유튜브에서 12.12 육성녹음 태이프 들어보세요 실제 당시 상황 녹음한거라서 꽤 재미있습니다.
  • @user-jz2js6ik8s
    너무 기다렸습니다~! 영화보고오면 늘 라이너님 영상이 기다려집니다.
  • @junholee222
    제일 화가나는 건 국방의무를 져버리고 반란을 저지른 이들 덕에 안보가 탄탄했다는 개소리를 아직도 찬양하는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거
  • @user-mq8od2je5r
    정말 보는 내내 심박수가 팡팡 치솟더군요. 내내 헛웃음에 분노로 영화가 끝난 후에 두통이 찾아왔을 정도였습니다.
  • @wOwFoods
    왜 해병대 사건이 생각난는지.... 역사는 반복되고.... 또다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것 같은 슬픈 예감은 뭘까요? 영화 꼭 보세요~ 다들
  • @nosurprises9015
    감독판 5시간이 개봉하면 다시 보려구요 진한 여운과 먹먹함이 남는 영화였습니다.
  • @user-db7ck4wi7b
    김의성 배우가 맡은 악역은 보통 대놓고 욕받이에 얄미움 담당이라 너무 클리셰같단 생각을 항상 하는 사람인데 이번 역은 실제로도 그랬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ㅋㅋ
  • @KANGTAIJI
    화장실에 가서 인간의 탈을 벗고 짐승처럼 웃는 전두광과 벽을 보며 우는 이태신의 교차된 모습이 너무나 기억에 남은 영화입니다. 역사가 심판할 겁니다.. 올해 본 영화 중 참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.
  • @anjjang007
    작금의 현실이랑 전대갈때 상황이랑 구별이 안간다